서른 살의 첫 포스팅이다.
아직 군생활하는 혈기왕성 신랑을 보면서 내 나이를 잊고 살지만..후후..ㅜㅜ
어제 브아솔 콘서트를 다녀온 탓인가..
화려한 무대를 보고 나니 내 청춘이 그저 그렇게, 덧없이 흘러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무대 주인공들도 30대의 아찌들이었지만;;)
빌어먹을 나의 20대..
내 동생도 인정한거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 신랑은 참 잘생겼다.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고. 무엇보다 아직 27살이다. (슬픈 건 만25살이라 자동차 보험이... ...)
지금은 머리를 빡빡 깎아놔서 글치.. 부인으로서 신랑을 가꾸는데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옷도 제대로 안 사주고.. 미안해 ㅜㅜ
신랑 앞날이 구만리 같은데 부인이 벌써부터 퍼져서 자기관리 안되면 큰일이다.
다시 공부도 시작하고, 책도 많이 읽고, 몸관리와 피부관리도 꾸준히 해야겠다.
그리고 틈틈히 신랑얼굴에 팩도 해주고, 같이 자전거도 타고 뭐든 좋아하는 거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역시 유부남이 근사해보일 수 있는 건 아내의 손길을 거쳤기 때문이지..
최근 덧글